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강국인 인도와의 정보기술(IT)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정보통신부는 △인도에서의 CDMA 로드쇼 개최 △인도 소프트웨어센터의 한국 유치 등 IT분야에서 인도와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정통부는 또 중국과 마찬가지로 한·인도 IT협력기금을 조성하고 전자정부 구축 기술 협력을 위한 특별팀을 구성해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다음달말께 인도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양국 IT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정통부의 한 관계자는 “인도는 소프트웨어에 관해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 있으며 정보통신 분야의 우리 기술과 합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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