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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보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간 공식 대화 채널이 마련된다.
중앙부처의 정보시스템 담당 공무원 모임인 정부전산인회(회장 송재영)는 11일 SI업계 민간 전문가 모임인 SI산업발전협의회(회장 채효근) 등과 함께 국가 정보화 정책정보 교환을 비롯, 공공 부문 신규 SI수요 발굴을 추진할 민·관 통합포럼을 올 상반기중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관통합포럼에 참여하는 정부전산인회는 중앙 정부기관내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264명이 참가하는 있는 명실상부한 정보시스템 담당자 대표기구다. 또 SI업계의 기획담당자들의 모임인 SI산업발전협의회는 삼성SDS·LG CNS·쌍용정보통신 등 20여개 SI업체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및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통합포럼 내에서 양 기구를 연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정부전산회 출신 OB모임은 정부전산인회 출신으로서 현재 중소 SI업계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통합포럼 구성을 주도하고 있는 정부전산인회측은 “통합포럼을 통해 IT분야별 전문 업체들로부터 국가 주요 정보화 정책 수립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계획이며 정부전산인회 OB모임이 실질적인 포럼 운영과 함께 정부와 민간업체간 정보 교류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부전산회는 또 통합포럼이 발족되면 가입 대상을 중앙 정부부처에서 지방자치단체 전산담당관으로까지 확대하고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하는 등 국가 정보화 담당 실무자들간의 실질적인 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전산인회 OB모임은 현재 비공식기구인 OB모임을 사단법인으로 만들고 새로 출범할 민·관 전산인통합포럼과 공동 사무국을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채효근 SI산업발전협의회 회장은 “민·관 IT포럼 구성을 통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발주자와 수행업체들간의 실질적인 대화 채널이 마련되면 덤핑입찰, 과당경쟁, 부실공사 등 국내 SI산업이 안고 있는 각종 병폐를 해소하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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