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지난해 2월 설립한 일본 현지법인 누리재팬(대표 마사유키 스즈키)을 통해 현지 SW유통·시스템통합(SI)·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업체들과 공동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전산자원통합 관리시스템인 ‘NASCenter Net-DMS’의 일본어 버전(리눅스/NT)을 출시한 누리재팬은 지난달 말 일본 유니시스의 SI 전문 자회사인 유니아덱스(UNIADEX)와 총판계약을 체결, 별도의 영업 및 기술인력을 구성해 정부투자·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NASCenter Net-DMS’가 일본의 SMS 벤더로 유명한 BSP사의 전략제품으로 선정됐으며 SW유통업체인 다이와보정보시스템(DIS)사와 총판(distributor) 계약을 맺어 중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섰다.
이에 앞서 누리재팬은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리눅스 업체인 레드햇, 라클사의 전액출자 법인인 미라클리눅스(Miracle Linux)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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