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라이프(w32.mylife@mm)’라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미국 ZD넷이 지난 9일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는 ‘my life ohhhhhhhhhhhhh’라는 제목의 e메일을 통해 전파된다. 사용자가 첨부된 파일을 열면 마이라이프 바이러스는 시스템의 중요한 윈도 파일들의 삭제를 시도하며 자신을 복제해 사용자의 주소록에 있는 모든 e메일 주소로 전송한다. 그러나 자체의 버그로 윈도의 파일을 삭제하지는 못하므로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는 아웃룩2000을 아웃룩2002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시큐리티 업데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이 바이러스는 사용자가 e메일에 첨부된 ‘My Life.scr’ 파일을 실행하면 꽃 향기를 맡고 있는 소녀의 그림이 나오며 작업표시줄에 ‘My Life’라고 표시된다. 또 자신을 윈도 시스템 디렉터리에 복사하고 레지스트리에 추가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4
'러시아 최고 女 갑부' 고려인, 총격전 끝에 결국 이혼했다
-
5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6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7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8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9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10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