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인재채용 경로로 취업포털이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헤드헌팅 전문업체인 HR코리아(대표 김성주 http://www.hrkorea.co.kr)가 국내 중견기업 및 외국계 기업 11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트렌드 조사결과 신입은 66%(74개사), 경력은 35%(39개사)가 각각 사원채용에 취업포털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사원 채용의 경우 취업포털 다음으로는 헤드헌팅 전문업체를 이용한다는 기업이 30%(34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외국계 기업에서 주로 이용됐던 헤드헌팅이 국내 기업에도 널리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외에 경력사원 채용에서 사내추천제가 16%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와 관련, HR코리아 관계자는 “신입사원은 취업포털, 경력사원은 헤드헌팅 업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면 취업에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표>경력사원 채용선발 방법
항목 기업수
취업포털 39 (35%)
신문광고 9 (8%)
헤드헌팅 34 (30%)
사내추천 18 (16%)
홈페이지 9 (8%)
기타 3 (3%)
총계 112 (100%)
신입사원 채용선발 방법
항목 기업수
취업포털 74 (66%)
신문광고 13 (12%)
헤드헌팅 1 (1%)
사내추천 9 (8%)
홈페이지 15 (13%)
기타 0 (0%)
총계 112 (100%)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