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기상도>건강분야

올 들어 남성들 사이에서 금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여성들의 다이어트 열풍이 뜨거워지면서 건강사이트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주(4∼8일)에 건강사이트는 연초에 비해 전체적인 방문율이 약간 떨어졌고 순위변동이 별로 없는 일반적인 경향과 달리 일부 사이트들이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100핫(http://www.100hot.co.kr)에서는 건강샘이 1위를 차지했다. 케어캠프는 3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는데 최근 개원지원서비스를 시작해 의료인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은 결과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운영하는 마이닥터가 지난 주 13위에서 이번주 7위로 껑충 뛰어올라 이변을 기록했다. 또 메드TV21도 지난 주보다 5계단 상승해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특히 장애인 재활정보와 당뇨 클리닉 등 타 사이트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전문 정보를 담아 눈길을 끌었다.

 클럽리치(http://www.clubrich.com)에서도 건강샘이 1위를 기록했다. 주치의 제도와 자가건강체크 및 가족건강관리제도 등으로 타 사이트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위와 3위는 인터넷닥터와 케어캠프가 각각 차지했다. 양 사이트는 의학 정보나 의료계 정보까지 충실히 담아 의료인들의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튼튼한 고객기반을 만들었다. 4위를 차지한 닥터크레지오는 TV와 연계한 동영상 서비스로 주목받았고 하이닥이 지난주에 비해 3계단 상승한 11위를 차지해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랭키닷컴(http://www.rankey.com)에서는 최근 12주 동안 닥터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처음 이용하는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 이밖에 건강샘이 전문의사 100여명의 전문상담을 24시간 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닥터크레지오가 지역내 전문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수술장면까지 인터넷으로 보여주는 이호스피털이 10위권 내에 새롭게 진입했고 크레지오헬스와 닥터포유 등이 자가치료프로그램과 영상진료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관심을 끌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순위=100핫=클럽리치=랭키닷컴

 1=건강샘=건강샘=닥터

 2=닥터포유=인터넷닥터=헬스라이프

 3=닥터=케어캠프=건강샘

 4=케어캠프=닥터크레지오=닥터크레지오

 5=메드시티=닥터포유=중앙일보헬스케어

 6=휴메딕닷컴=휴메딕=케어캠프

 7=마이닥터=메디게이트=대한약사통신

 8=헬스오케이=헬스오케이=메드시티

 9=메드TV21=메드시티=메디게이트

 10=종로믿음치과=메디파크=이호스피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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