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 수가 5000만대를 넘어섰다고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일본전기통신사업자협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일본의 인터넷 접속 휴대폰의 누적 판매량은 5033만5800대로 지난 99년 2월 NTT도코모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가 시작된 이래 3년만에 5000만대를 돌파했다.
2월 말까지 휴대폰 대수를 서비스 업체별로 보면, 도코모가 3125만대로 시장의 62.1%를 차지하고 있으며 J폰의 J스카이가 974만7000대, KDDI산하 이지웹이 933만8800대로 각각 19.3%, 18.6%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시장을 분할하고 있다.
한편 2월중 일본의 휴대폰 증가율은 전월대비 0.7%가 늘어 1월의 0.6%를 웃돌았지만 인터넷 접속 휴대폰은 1.8% 증가하는 데 그쳐 월별 신장률에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도쿄=성호철 특파원 sungho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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