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코리아, 월드컵 향해뛴다]이모저모

 

 ▲월드컵 기간 방문 외국인 34만명으로 추산

 월드컵대회 기간 우리나라를 찾게 될 외국인은 34만명인 것으로 예상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이 마련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수송대책’에 따르면 대회 기간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항공수요는 한일간 15만명, 한중간 6만명, 나머지 14개국 관람객 13만명 등 모두 34만명으로 추정됐다.

 ▲재계, 월드컵 지원 나서

 전경련은 아직 판매되지 않은 입장권의 경우 해당지역에 연고가 있는 기업이 중심이 돼 입장권을 구매해 고객이나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숙박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의 연수원을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월드컵 기간에 영어 이외의 특수 외국어 자원봉사자와 기간요원을 파견하고 TV·카메라 등 부족한 장비와 물자도 지원키로 했다.

 

 ▲LG전자, 中서 월드컵마케팅 개최

 LG전자는 최근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치우미’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펑지엔밍 2003년 여자월드컵조직위원장, 중국축구신문 양잉밍 사장 등 중국 축구계 지도자들과 LG전자 중국지주회사 강승구 부사장, 한국의 ‘붉은 악마’ 대표 2명 등 130명이 참석했다.

 

 ▲입장권 3차판매 가격 20% 오를 듯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해외에서 팔리지 않은 입장권을 함께 판매하는 3차분부터 5월 1일자 공시환율을 반영, 1달러당 약 1300원의 환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경우 1차 판매 때 달러당 1000 원, 2차 판매 때는 달러당 1100원의 환율이 적용됐기 때문에 3차 판매분은 2차 판매보다 20% 정도 오를 전망이다.

 

 ▲국내 기업 월드컵 마케팅 준비 부족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http://www.BRANDSTOCK.co.kr)이 최근 전국의 2454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7%가 국내기업의 월드컵 마케팅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 16.7%는 ‘전혀 준비를 안하고 있는 기업이 대부분’고 밝혔다.

 

 ▲인터넷 쇼핑몰 월드컵 정조준

 월드컵이 유발하는 경제효과를 누리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도 저마다 독특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롯데닷컴(http://www.lotte.com)은 한국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를 위한 ‘꿈나무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kr)는 ‘16강 기원 승부차기 한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옥션(http://www.auction.co.kr)과 이셀피아(http://www.esellpia.com)는 경매사이트의 특성을 살려 월드컵과 관련된 수집품들을 온라인상에 교환·판매하는 행사에 나섰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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