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 http://www.kcc.co.kr)이 솔루션 사업을 강화한다.
KCC정보통신은 6일 하드웨어에 치중된 현재의 사업구조가 수익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실물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솔루션 사업 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의 전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CC는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업무자동화를 진행중인 은행권을 대상으로 업무수행절차개선(BPR)과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솔루션 영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데이터웨어하우징(DW)과 다차원분석(OLAP)에 사용되는 분석CRM 등 특화된 솔루션으로 관련시장을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사내 정보기술연구소에서 닷넷기반의 e비즈니스 플랫폼 ‘X-프레임 콘텐츠매니지먼트시스템(CMS)’을 개발하는 등 자체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C정보통신은 이와함께 e솔루션사업부와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의 영업력을 강화함으로써 지난해 절반을 넘었던 하드웨어 매출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KCC정보통신은 솔루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40여종의 보유 솔루션을 업계에 적극 알리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하에 6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e비즈 솔루션 데이’를 개최하고 금융·비즈니스 인텔리전스·통신·보안·e솔루션·프로세스 혁신 등 총 8개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업계의 관심을 보았다.
이 세미나에서 이상현 사장은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업은 e비즈니스를 통해 성장한다”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특화된 솔루션을 확보해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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