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교통체계를 지능형으로 바꾸는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이달부터 각종 시설물에 대한 작동상태 점검이 이뤄진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SK C&C 컨소시엄은 제주 시가지와 서부관광도로,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연결도로, 5·16도로에 동영상 교통정보표지 등 모두 9종의 첨단 교통 시설물들을 대부분 설치 완료했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중에 시설물에 대한 개별 작동상태 점검을 마친 뒤 4월에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센터와 연계한 시험 운영을 거쳐 한·일 월드컵대회 이전인 5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제주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에는 국비 68억원과 지방비 75억원, 민자 65억원 등 모두 208억원이 투입돼 공항입구에 동영상 교통정보표지를 비롯, 14개 교통혼잡지역에 문자식 또는 도형식 도로전광표지가 설치됐다.
또 교통 소통상황 및 사고 등 돌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폐쇄회로 TV, 차량의 속도와 차종 등을 파악하는 루프(loop) 검지기, 차량 번호판 인식기(AVI), 산간지역의 도로결빙 및 안개 발생상황 등을 관측하는 기상정보 수집기 등이 시설됐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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