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자제품 재활용 법률 시행을 앞두고 TV를 비롯한 가전제품을 불법으로 버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4일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01년 4월부터 12월 사이에 몰래 버려진 가전제품이 전년에 비해 17% 증가한 2만7141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불법으로 버려진 TV와 냉장고의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00대, 300대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가전제품 불법 폐기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4월 시행된 재활용법 때문으로 소비자들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을 버릴 때 재활용 비용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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