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한 미국 기업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약 120만 건의 보안 사고가 일어났으며 이는 매달 컴퓨터 1000대당 113대가 감염된 셈이라고 C넷이 한 조사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전체 회사의 28%가 25대 이상의 PC나 서버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대형사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e메일이 가장 일반적인 바이러스 유포 수단으로 쓰이고 있으며 신기술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위협이 등장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보안인식이 높아져 실질적인 보안 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관찰됐다.
이 조사는 미국 ICSA랩이 2000년 1월부터 2001년 8월까지 200개의 기업·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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