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결정의 법칙=미국 SDG의 의사결정 모델 6단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실무 지침서. SDG(Strategic Decision Group)는 전략의사결정분야의 세계적인 컨설팅사다. 저자에 의하면 도중하차하는 기업프로젝트, 국가정책이 비일비재한 이유는 ‘감’에 의존한 의사결정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직관’이 아니라 ‘과학’에 바탕을 둔 의사결정의 질(quality)이 저자가 강조하는 의사결정 법칙의 핵심. 문제 형식의 사례 연구를 통해 실무에 바로 응용되는 전략적 의사결정방법도 배울 수 있다. 구니오 고모리야 지음, 21세기 북스 펴냄, 1만3000원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국내 인터넷 서점 출간도서 1호를 기록하게 된 조병준의 에세이집. 광고 프로덕션 조감독, 방송 구성 작가 등으로도 활약한 저자는 그동안 그를 주목했던 세인의 시선을 거두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해묵은 문제의식으로 글을 시작한다. 저자의 주변 인물로부터 풀어가는 사람 내음이 쉽고 편안하게 읽힌다. 결국 행복이란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닐까. 저자가 직접 찍은 등장 인물들의 사진도 볼거리다. 조병준 지음, 만물상자 펴냄, 9800원
◇캐즘 마케팅=IT 산업학의 고전인 캐즘 이론에 대한 해설서. 이미 91년에 선보인 ‘캐즘 마케팅’의 개정판이다. ‘캐즘’이란 첨단기술제품 확산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대단절 현상’을 가리킨다. 저자는 첨단기술제품들이 기술의 우수성과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불구, 시장에서 참패하는 원인을 소비상품과 첨단기술제품의 차이에서 찾는다. 첨단기술제품은 ‘불연속적 혁신’에 의해 태어나므로 대중에게 수용되기까지 단절(캐즘)의 기간을 거칠 수밖에 없다는 것. 저자의 ‘기술수용주기’에 따르면 소비자는 5개 집단으로 세분화되며, 각 집단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캐즘마케팅의 핵심이다. 제프리 무어 지음, 세종서적 펴냄, 1만8000원
◇항상 최고가 되는 연습을 하라=한 회사에서 20여년 일해 온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펼치는 성공학 에세이. 저자는 무한 경쟁 시대 살아남는 길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개발하는 길’이라며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될 것을 주문한다. 어떤 위치에 있든지 ‘수시로’ 최고가 되는 연습을 하는 사람이라면 운을 좇는 사람이 아니라 운이 따르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행동력, 균형감각, 협동심, 집중력, 유연성 등이 필요하다. 이택희 지음, 오늘의책 펴냄, 1만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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