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이 15개월 만에 최고치인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실물경제지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전년 동월에 비해 10.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0월 증가율 11.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31.2%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음향·통신기기 31.2%, 컴퓨터 18.6%, 기계장비 16.2% 순으로 나타났다.
출하는 2000년 9월 15.3% 증가 이후 가장 높은 13.6%가 증가한 반면 재고는 5.4% 감소했다. 내수용 출하는 20.9% 늘어나고, 수출은 전월 0.8% 감소에서 5.5%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에서 76.4%로 크게 높아졌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11월까지 3개월 상승세를 보이다가 12월 감소했으나 1월에 99.2로 1.0포인트 증가했다.
향후 경기를 예측할 수 있는 선행지수의 전년 동월비는 2.0포인트 증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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