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컴팩코리아 등 4개사는 27일 ‘e-코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제휴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프론티어솔루션의 장기호 사장, 컴팩코리아 강성욱 사장, IRT 김노영 사장, 한국오라클 윤문석 사장.
컴팩코리아와 한국오라클을 비롯한 4개 IT업체가 유통·제조·물류 분야의 e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 유통·제조·물류산업 전문솔루션업체인 IRT(대표 김노영), 컨설팅서비스업체인 프론티어솔루션(대표 장기호) 등 4개사는 27일 ‘e-코어(C0RE)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4개사는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제를 통해 유통·제조·물류업계를 대상으로 eCR(Consumer Relation), 공급망관리(SCM), B2B e마켓플레이스 구축 등 e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개사는 한국SCM민관합동위원회 산하의 ECR/SCM 시범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 e비즈니스 시장 활성화도 꾀하고 더 나아가서는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솔루션의 세계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력 과정에서 컴팩코리아는 기반 시스템 공급을 맡게되며 한국오라클은 e비즈니스 솔루션 공급, IRT는 관련 업계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 지원, 프론티어는 컨설팅 서비스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한국오라클 윤문식 사장은 “관련분야에 대한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모였기 때문에 고객의 e비즈니스를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4개사의 강점을 결합한 솔루션을 미리 구성해놓기 때문에 e비즈니스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4개 업체는 e비즈니스 전략컨설팅에서부터 진단, 구축 및 운영에 이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와 실무그룹을 구성, 산자부와 한국유통정보센터, 유통·제조·물류업계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준비활동을 벌여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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