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의 PC로 3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 나왔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위즈게이트(대표 손승철)는 현재 오픈 베타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온라인 웜즈(http://www.onlineworms.com)’에 3인용 모드를 추가,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2인용 온라인 게임이 서비스된 적은 있으나 3인용 게임이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된 3인용 모드는 PC 1대에 2명 또는 3명이 동시에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PC 2대로 최대 3대 3 팀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게임 사용자들은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게임 상대를 찾지 않고도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슈팅게임 ‘온라인 웜즈’는 서비스 50일만에 누적회원 150만명에 동시접속자 4만명을 돌파, ‘포스트 포트리스’로 주목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손승철 사장은 “3인용 모드를 도입함으로써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회원 증가세를 감안할 때 이 게임은 3월 중으로 회원 300만명에 동시접속자 6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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