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 오고 가는 신호를 전송하는 방법에 따라 이동통신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주파수분할다중접속(FDMA)·시분할다중접속(TDMA)으로 나뉜다.
FDMA(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는 기업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운용하는 면접시스템과 비슷하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신입사원이 자신의 지원영역별로 마련된 면접실에 차례대로 들어가 면접관과 대화(통신)를 나누는 형태다.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는 모든 신입사원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정해서 각자에게 할당된 시간 동안에만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이야기하는 시간이 서로 단절돼 대화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이와 달리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는 다국적기업의 면접장과 흡사하다. 여러 사람이 같은 장소에 모여 동시에 이야기를 하되 다양한 인종의 신입사원은 자신이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코드)만 이해할 뿐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그저 잡음으로 받아들인다. 이렇듯 CDMA는 공간과 시간의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주파수 효율이 좋은 이동통신 방식으로 여겨진다.
CDMA는 대역확산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삼아 주파수 이용효율을 크게 증가시킨 것이다. 모든 서비스 영역에서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서로 다른 코드를 이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효율과 통신비밀보호특성이 우수하다.
또한 CDMA는 FDMA·TDMA보다 낮은 송신출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전화단말기 배터리 수명이 세 배 정도 오래가고 적은 기지국 수에 따른 비용절감, 통화권 확대에 유리하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 파운드리 “올해 4분기에 흑자전환”
-
2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3
속보코스피, 미국-이란 전쟁에 한때 6100선 내줘…방산주는 강세
-
4
2조1000억 2차 'GPU 대전' 막 오른다…이달 주관사 선정 돌입
-
5
중동 리스크에 13.3조 투입…금융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가동
-
6
세계 1위 자동화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 넘어 '다음 로봇' 전략을 찾다
-
7
CDPR,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무신사 컬래버 드롭 25일 출시
-
8
국산이 장악한 무선청소기, 로봇청소기보다 2배 더 팔렸다
-
9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확보 시즌 돌입…KAIST 장학금 투입 확대
-
10
[미국·이스라엘, 이란 타격]트럼프, '끝까지 간다'…미군 사망에 “반드시 대가 치를 것”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