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박병엽 부회장(40)이 ‘국내 이동전화단말기 메이커 2강’을 향해 승부수를 던졌다. 스스로도 “세계 이동전화단말기 시장환경에 비춰 국산은 2개 정도만 남을 것”으로 생각한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현대큐리텔을 인수함으로써 국내 3강의 입지를 마련했다. 따라서 그의 목표에 힘이 실린다.
10여년 전, 박 부회장은 창업비용 4000만원짜리 승부를 했다. 그 결과 지난 2001년 12월 매출 3860억원, 순익 80억원의 성공을 일궈냈다.
박 부회장은 팬택과 현대큐리텔의 시너지 창출이라는 화두를 내세운 채, 두번째 인생승부를 펼친다. 그는 당장 매출 2조원, 순익 1150억원대 살림(팬택+현대큐리텔)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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