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비용절감을 위해 6500개사에 이르는 부품 및 재료 공급업자의 수를 4500개사로 30% 줄일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NEC는 경비절감을 위해 당초 2003년까지로 예정됐던 공급업자수 감축 계획을 당초보다 앞당겨 실시, 연간 4000억엔을 절감키로 했다.
이 회사는 4700개사에 이르는 전기, 금속, 다목적 부품 분야의 소모성 부품과 재료 공급업자들을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을 평가해 내달까지 이중 2000개사와의 관계를 정리한다. 또 전 재료에 대한 온라인 구매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NEC는 지난 2001 회계연도에도 부품 및 재료 조달 비용을 전년보다 2800엔 줄어든 2조엔만을 지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회계년도에 처음으로 그룹 운영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들어 어려움을 맞고 있다.
한편 도시바와 후지쯔도 오는 2003 회계연도말까지 각각 6700개와 1000개사에 이르는 공급업자 수를 절반 규모로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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