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산업부문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B2B시범사업)에 대한 1차 중복업종 심사 결과가 확정, 21일 해당 업종 컨소시엄에 통보됐다. 이에 따라 해당 컨소시엄들은 본 심사가 열리는 오는 3월 6일까지 그랜드컨소시엄을 위한 막판 조율작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산자부 EC과가 해당공업국과 타 부처와 협의 결과 내려진 최종 결론에 따르면 45개 컨소시엄 중 4개 컨소시엄이 기 업종과 중복돼 본 심사자격이 박탈됐다. 또 신규업종 중에서는 9개 분야에서 18개 컨소시엄이 복수 지원해 그랜드컨소시엄의 부담을 안게 됐으며, 9개 컨소시엄은 기존사업과 연계 가능성이 높아 사업계획을 수정·보완하는 전제로 본 심사에 참여자격을 부여받았다.
기존 업종과 명백히 중복되는 업종으로 판정돼 탈락한 컨소시엄은 총 4개로 전기공사기자재분야는 전력업종과, 무역 B2B결제 부문은 한·일 e트레이드허브 사업과, 출판 2개 컨소시엄은 문광부의 출판유통 현대화사업과 중복된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신규업종 중 중복 판정을 받은 컨소시엄은 의약품·보건의료, 과학기기·계측기기, 비철 2개, 수산 2개, 환경·재생, 안경광학·안경, 항공여행·관광, 음반·미디어, B2B결제 2개 컨소시엄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완전중복은 아니나 일부 사업영역에서 겹치는 컨소시엄으로는 총 9개로, 의약품과 보건의료 컨소시엄은 보건복지부의 헬프라인 사업과 연계방안을, 수산 2개 컨소시엄은 단일 컨소시엄 여부 외에도 해양수산부의 수산물유통사업을 고려해야 한다. 또 식품유통·유틸리티설비·항만지원·공작기기·냉난방·시약 컨소시엄은 모두 독립 사업영역으로 인정받았으나 각각 유통·건설·조선·기계·생물 등 기존 업종과 업무 협력을 사업계획에 포함해야 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