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 업체인 야호커뮤니케이션(대표 이기돈)이 지난해 벨소리 시장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3.6% 증가한 112억원 매출에 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 됐다고 21일 밝혔다.
야호는 무선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한데다 단말기가 단음에서 4화음, 16화음 등의 기술적 지원이 가능해진 데 따른 벨소리 종류 다양화로 인한 가격다변화가 매출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야호는 그러나 지난해 음성인식기반의 서비스용 장비 구입등 투자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2000년(45억5000만원)보다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기돈 사장은 “올해도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ARS 음성인식 서비스와 연계한 스타메시지 및 스타 음성 벨소리 사업 등을 통해 벨소리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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