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 네티즌은 채팅, 홍콩의 여성 네티즌은 메일’.
한국·홍콩·싱가포르·대만 등 아시아 지역 여성 네티즌은 메일, e카드, 채팅 등 주로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 여성 네티즌은 메일과 e카드, 한국 여성 네티즌은 온라인 채팅의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인터넷 시장 조사업체인 넷밸류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 지역 여성 네티즌의 인터넷 이용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홍콩 여성의 메일 이용률이 조사기간 동안 평균 104.7%나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이 72.9%, 싱가포르 58.9%, 대만 35.0% 순으로 집계됐다. e카드 역시 79.1%로 홍콩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64.9%), 대만(56.4%), 싱가포르(3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채팅 사이트 접속 이용률 면에서는 한국 54.6%, 대만 25.8%, 싱가포르 16.2%, 홍콩 9.8% 순으로 한국과 대만의 여성 네티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 포럼과 게시판 사이트 접속빈도는 홍콩 여성 네티즌이 21.7%로 가장 높았고 한국이 15.4%로 2위를 차지했다.
황부영 넷밸류 코리아 사장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여성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 여자가 남자에 비해 언어소통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는 통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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