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검색엔진 알타비스타가 앞으로 검색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무료 e메일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무료 e메일은 알타비스타에 마지막으로 남은 포털사이트 성격의 서비스였다.
알타비스타는 지난 99년 야후와 같은 포털사이트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다양한 개인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핵심경쟁력을 지닌 검색엔진사업에 더욱 집중했다. 현재 알타비스타는 인터넷 검색엔진을 운영하며 기업들에 검색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스 판매하고 있다.
알타비스타의 무료 e메일 계정을 가진 사람은 40만명 정도며 서비스는 다음달 31일자로 중단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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