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대표 오헌국)이 최근 기존 사업구조를 솔루션별로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서 넥스텔은 사업부문을 3개의 솔루션사업부, 인터넷사업본부, 기술연구소 등으로 재편하고 각 사업소에서 해당 솔루션의 개발과 마케팅 및 영업업무를 일괄토록 했다. 넥스텔은 또 김형민 사업본부장을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발령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인터넷사업부의 임종명 이사를 해외사업 전담 이사로 발령했다.
넥스텔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모바일 고객관계관리(mCRM), 제휴마케팅솔루션(AMS), 기업카드회원서비스솔루션(CCMS) 등 ‘퓨진(FUGENE)’ 제품군과 ‘eCRM’을 핵심솔루션으로 설정, 사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넥스텔은 이와 함께 매크로스케이프사의 창업주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희섭 씨를 기술개발이사 겸 CTO로 영입한 것을 비롯, 현대종합금융 출신의 김우남 씨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상무이사로, 유알컨설팅 한국지사장 제동호 씨를 경영지원실 이사로 각각 영입했다.
오헌국 사장은 “이번 개편은 금융권과 카드사에 특화된 솔루션업체로 거듭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고객환경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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