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로 급부상하고 있는 ‘IPv6’ 관련 국내 대표단체인 ‘IPv6포럼코리아(의장 김용진)의 실무 워킹그룹(WG)의장단이 대거 개편됐다.
IPv6포럼코리아는 16일 그동안 홈네트워크 및 정보가전 WG를 이끌어왔던 김용운 의장이 기업(이니텍)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계기로 주요 WG의장의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홈네트워크 및 정보가전 WG’은 김용운 전 의장 후임으로 IPv6 전문업체인 아이투소프트의 연구소장이자 그동안 ‘애플리케이션WG’를 맡았던 곽광훈 의장이 임명됐으며, 애플리케이션WG 신임 의장으로는 한국전산원 소속 이영로 씨를 선임했다.
또 IPv6 관련 홍보를 주관할 ‘PR WG’ 의장으로는 전 이영로 의장이 애플리케이션WG 의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그동안 기업체의 IPv6 자문·고문 역할을 통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광운대 민상원 교수가 새로 임명됐으며 ‘프로그램WG’ 의장엔 민 교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신명기 ETRI선임연구원이 이어받았다.
이밖에 △이동통신 응용 WG(박재홍 아이엠넷피아 사장) △망운용 WG(이승윤 ETRI 책임연구원) △보안 WG(문영성 숭실대 교수) △테스트 WG(성종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팀장) 등의 의장은 유임됐다. 한편 IPv6포럼코리아는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각 WG별 2002년도 활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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