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쓰던 초고속인터넷을 어디나 들고 다닌다.
KT(대표 이상철)는 한일월드컵에 자사 공중망 무선LAN 서비스인 ‘네스팟(NESPOT)’을 선보인다.
이달 초부터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KT 네스팟은 무선LAN 기술을 활용해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서비스다. 노트북, PDA 등 자신의 이동단말기로 가정에서부터 지하철, 학교, 호텔, 사무실 등 무선LAN 접속시스템이 설치된 지역이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ID로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네스팟 상품의 종류는 △AP가 설치된 모든 핫스팟(HOT SPOT) 장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네스팟 베이직 △핫스팟 지역뿐 아니라 SOHO, 정, 중소기업 등 구내에 AP를 설치해 구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네스팟 프리미엄 △호텔 등에 AP를 설치, 사업장 운영주가 KT로부터 ID를 임대해 제한된 장소에서 부가사업이 가능한 네스팟 비즈니스 상품 등이 있다.
KT는 특히 월드컵 기간 중 해외에서 온 여행객이 PDA, 노트북PC 등 이동단말기를 가지고 각종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세계에서 유례없는 공중망 무선LAN서비스를 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NESPOT 가입자들이 외국에서도 동일한 ID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도록 외국업체와 로밍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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