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웹 솔루션 기업 하이홈(대표 최재학 http://www.hihome.com)이 매출 210억원, 순이익 30억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2002년 경영목표를 확정했다. 이는 전년 매출 81억원, 순익 14억원 대비 각각 150%, 110% 이상 신장된 수치다.
이를 위해 하이홈은 영업본부와 기술연구소로 나뉘어졌던 기존 사업체제를 인터넷과 솔루션 부문으로 재개편했다. 또 기술연구소의 기술과 디자인 인력을 사업부 중심으로 재배치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해외 시장에 초점이 맞춰졌던 솔루션 사업 전략은 올해부터 내수시장에도 확대적용된다. 이는 그동안 주춤했던 국내 수요가 지자체·학교·대기업을 중심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편 하이홈은 새로 개편된 솔루션사업 본부장에 한동윤 영업본부장을, 인터넷 사업본부장에 박영준 신규 사업실 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최재학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해외시장에 비해 다소 취약했던 국내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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