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조영화)은 자기관 및 한국과학재단·한국학술진흥재단 등 7개 기관의 인력 DB에 대한 통합을 완료하고, 최근 인터넷(http://i2s.kisti.re.kr/khuman)을 통해 검색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통합된 DB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연구소 인력)·한국과학재단(이공계 대학인력)·한국학술진흥재단(대학교 인력)·중소기업청(중소기업 지원 인력)·한국산업기술평가원(산업체 인력)·보건의료기술연구기획평가단(보건의료계 인력)·한국기술사회(기술사 인력) 등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DB다.
기관별로 운용 중인 개별 인력 DB의 기능과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KISTI에 구축된 통합 메타DB에 데이터가 전송되면 이를 비교·분석해 간략 정보와 현황 정보를 보여주며 상세 정보는 해당 DB로 이동, 검색해볼 수 있게 했다.
앞으로 KISTI는 종합DB에 참여하지 않은 나머지 기관의 인력 DB와 해외 인력 DB의 연계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과학기술 인력의 유동성 등도 분석할 수 있는 인력 DB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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