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공원3’
쥬라기공원 시리즈의 전작을 본 관객들에게는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가족용 어드벤처 액션물. 전편보다 과감하고 사실적인 화면과 사운드가 DVD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쥬라기공원 세번째 이야기는 2편에서 도시가 황폐해진 4년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편의 샘 닐이 앨란 그랜트 박사역을 맡아 다시 돌아왔다.
그랜트 박사는 사업가 폴 커비로부터 제안을 받고 그의 부인 아만다 커비 등과 함께 이슬라 소르나 섬을 동행한다.
그랜트 박사가 이슬라 소르나 섬의 공룡에 대한 연구를 하고 폴은 그 비용을 대는 조건으로 시작된 여행은 비행기 사고를 당하면서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커비부부의 원래 목적은 이 섬에서 실종당한 아들 에릭을 찾기 위해서 온 것임이 밝혀지자 일은 자꾸 꼬여간다. 샘닐 주연.
콜럼비아트라이스타 공급·판매,12세 이용가
‘갓 앤 몬스터’
인간과 신의 존재를 곰곰히 되씹게 만드는 수작으로, DVD로 다시 봐도 새로운 감동을 느낄 만하다.
‘프랑켄슈타인’ ‘투명인간’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등 세편의 연속 히트로 헐리우드를 장악한 공포영화의 거장 제임스 웨일 감독은 은퇴 후 인적이 드문 대저택에서 무뚝뚝한 헝가리 가정부 한나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으로 부랑자로 떠돌던 클레이가 정원사로 들어오고 감독은 그에게 묘한 호감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그림모델이 되어줄 것을 부탁한다.
잦은 정신분열과 자살 충동에 시달리던 제임스는 한나가 집을 비운 어느 비오는 저녁, 클레이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한다. 이안 맥켈런 주연.
스타맥스 공급·판매,18세 이용가
‘크레이지 뷰티풀’
10대 영화의 관습, 즉 ‘술과 마약에 찌든 청춘’이라는 도식을 깬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존 스탁웰 감독의 최근작.
주인공 니콜은 아무렇게나 자른 머리, 단정치 못한 옷차림, 술에 취한 듯한 말투, 학교수업엔 관심도 없는 흔히 말하는 문제아다. 어렸을 적 보게 된 엄마의 자살로 큰 충격을 받은 이후 그녀의 상처는 치유되지 못한 채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반면 우수한 학업 성적, 단정한 차림, 풋볼 그라운드 위에서의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카를로스는 싱그러운 미소만큼이나 아름다운 청년이다.
닮은 점이라곤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없는 이들 둘은 어느 순간 서로에게 이끌리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커스틴 던스트 주연.
브에나비스타공급·판매,15세 이상가
‘택시’
‘니키타’ ‘레옹’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반항아 뤽 베송의 각본을 카레이서 출신이자 자동차 광고계의 CF 감독으로 유명한 제라르 피레가 연출한 스피디한 코미디물.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는 대니얼은 오랫동안의 숙원인 택시를 마련하게 된다. 그는 그의 천부적인 운전 실력에다가 개조한 차까지 소유하고 파리를 초고속으로 질주한다.
경찰이지만 운전면허도 없고 사격실력도 형편없으며 직장 상사를 사랑하는 에밀리앙은 어쩌다가 경찰청에 갈 시간에 늦어 대니얼의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
늦었다는 에밀리앙의 말에 대니얼은 속도를 내며 경찰을 우롱하고 욕을 하는데 이를 계기로 둘은 콤비가 되어 은행강도를 뒤쫓게 된다. 사미 나세리 주연.
에스알이코퍼레이션 공급·판매, 15세 이용가
<셀스루(판매용)비디오>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장편 애니메이션 명작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디지털로 재현한 작품.
아름다운 색채, 환상적인 음악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디즈니의 명작이다. 이 작품은 지난 37년 처음 상영된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타이틀에서는 색채·수정·도구 등 디지털 작업을 통해 원작 본래의 색채를 살리는 데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작업에는 백설공주를 직접 그린 프랭크 토마스와 올리 존스톤이 참여해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또 디즈니 음향 엔지니어링팀이 개발한 소음제거기술을 사용해 제작당시의 음질을 복원했을 뿐만 아니라 첨단 돌비 디지털 5.1 서라운드를 도입, 80인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의 음향을 실감나게 재현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45분짜리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제작과정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으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부른 삽입곡도 들을 수 있다.
브에나비스타 공급, 영유통 판매, 전체이용가
‘야!러그래츠:파리 대모험’
꼬마 악동들의 좌충우돌 모험을 귀엽게 담아낸 ‘야! 러그래츠’ 시리즈의 최신작. 수잔 서랜든과 존 리스고 등 인기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전작에 비해 한층 실감나는 연기를 맛볼 수 있다.
공연 리허설이 한창인 파리의 한 놀이공원. 갑자기 공룡 로봇인 렙타르가 고장나버리자 로봇의 발명자인 토미의 아빠 피클스가 호출된다. 이번 시리즈는 파리로 와달라는 연락을 받은 피클스가 토미·처키·딜·안젤리카 등의 꼬마들과 함께 파리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유쾌하고 신나게 그리고 있다. 여행도중 아이들은 각종 모험을 경험하고, 프랑스 친구들도 사귀고 또 새로운 엄마를 구할 방법도 생각하게 된다. 디즈니랜드를 연상시키는 작품 속의 놀이공원 유로렙타랜드에는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질 만큼 신나는 놀이기구와 각종 퍼레이드, 공연들로 가득하다. 전편에 이어 마크 마더스바우가 제작한 음악은 파리에서 펼쳐지는 대모험을 더욱 신나고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주고 있다. 파라마운트 코리아공급, 스타맥스판매, 전체이용가
‘방귀대장 뿡뿡이 3탄(율동편)’
3∼5세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교육용 작품. EBS를 통해 방영돼 아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제작이다. 어린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생활·정서 및 지적 영역에 관련된 각종 놀이를 통해 정서·지능·창의성 등을 발달시킬 수 있게 하고 있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제목처럼 우습고 단순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아이들 사이에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유아의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춰 연구 개발된 유아놀이를 선보이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놀이소재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유아들이 쉽게, 재미있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생활 속에서 놀이하듯 부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신나는 노래친구 뿡뿡이와 짜짠형, 신나는 악단 축하축하 빰빰빰 등은 유아들의 다정한 노래친구로 활약한다. 다양한 정서의 노래를 부르고 변형해봄으로써 유아들의 음악성 및 감성, 창의성 등이 향상될 수 있게 하고 있다. EBS 공급, 우일셀스루 판매, 전체이용가
‘트위니스’
영국 BBC의 아동 TV에 첫선을 보인 후 텔레토비 시리즈의 인기를 능가하는 아동 시리즈물로 부상한 화제작. BBC의 의뢰를 받아 텔테일프로덕션스에서 제작한 ‘트위니스’는 3세에서 5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재미로 가득한 알록달록 화려한 집에서 사는 트위니스 친구들과 함께 일상에서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풀어보는 유아 교육용 애니메이션작이다.
맥스 할아버지와 함께 트위니스 친구들이 일으키는 말썽들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들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각각의 주요 캐릭터들의 언어구사력이나 행동표현을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프로그램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진행과정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춤, 놀이, TV시청, 만들기 등의 여러가지 즐겁고 오락적인 요소들을 첨가해 자연스럽게 학습과 연계시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BS공급, 미라클상사 판매,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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