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통신기업 NTT에 경쟁 활성화를 위해 접속료 인하를 요구할 계획이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 정부는 NTT 산하 지역법인인 NTT이스트와 NTT웨스트가 자사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다른 통신업체에 과다한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3월말까지 20%의 요금인하를 요구키로 했다. 요금인하가 단행되면 일본의 시내전화요금은 현재 3분당 8엔에서 7엔으로 낮아진다.
일 정부는 요금인하 요구안을 3월 정부 자문위원회에 공식 제출할 예정인데 이에앞서 업계와 소비자단체의 반응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일본경제신문은 NTT의 높은 접속료가 일본 전화시장에 업체들의 신규 진출을 막는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NTT는 일본 전화서비스 시장 개방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2000년부터 접속료를 인하해왔다.
이 신문은 또 미국과 일본이 지난 2000년에 2002 회계연도내에 NTT의 접속료를 20%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며 2002 회계연도 이후의 요금에 대해서는 다시 합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도쿄=성호철특파원 sungho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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