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유가공 주요 3사가 올해 초부터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가공 3사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e비즈니스 전략으로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 홍보활동 혹은 B2C 전자상거래에 치중했으나 하반기부터 고객서비스 대응차원에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뿐만 아니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마트 구축의 사전작업을 벌여왔다.
한국야쿠르트(대표 김승무 http://www.yakult.co.kr)는 올해 자체 개발한 고객관리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영업부서를 중심으로 데이터마트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 약 15억원의 신규 프로젝트 예산을 책정해 상반기에 네트워크 백본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하반기에 중앙집중형 시스템을 개방형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남양유업(대표 홍원식 http://www.namyangi.com)도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으나 올해 IT예산을 매년 평균치인 약 10억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경영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말까지 구축완료를 목표로 중역정보시스템(EIS)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ERP 구축에 나선 매일유업(대표 김정완 http://www.maeil.co.kr)도 올해 10월 말까지 ERP 도입을 완료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고객관련 정보취합 작업과 향후 ERP를 연동시켜 CRM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갖출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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