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지난해 12월부터 김치냉장고·벽걸이형에어컨·TV·청소기·스팀다리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2002년도 휘센 에어컨 신제품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1월 초 예약판매 실적이 이미 지난해 전체 물량 8만대를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TV홈쇼핑 채널을 통한 에어컨 판매 방송을 지난해 1주일에 1, 2회 내보냈던 것을 올해부터 거의 매일 방송을 실시해 보름치 판매물량 1만대가 하루 만에 모두 판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에서 모두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오는 2월 8일까지 실시 예정인 이번 예약판매 목표를 당초 10만대에서 15만대로 상향 조정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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