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사이버공격 진원지는 미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이 미국에 이어 두번째 사이버공격 근원지로 조사됐으며 중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대만, 이탈리아, 영국, 일본 등도 주요 사이버 공격 진원지로 알려졌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실시간 보안서비스 제공업체 립텍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세계 25개국에 300개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립텍(http://www.riptech.com)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55억건의 로그인 중 약 12만8000건의 사이버공격을 분석해서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립텍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체 사이버공격의 30%가 발생, 두번째인 한국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자 1만명당 사이버공격 빈도는 이스라엘이 가장 높았다.
비교적 컴퓨터 보급이 잘된 이스라엘은 인터넷 사용자 1만명당 26명이 사이버공격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에 이어 홍콩, 태국, 한국, 프랑스, 터키, 말레이시아, 폴란드, 대만, 덴마크 등의 나라들도 인터넷 사용자 1만명당 사이버공격이 높은 나라로 밝혀졌다.
립텍의 최고경영자(CEO:Chief Executive Officer) 미트 요란은 “대부분의 해킹은 근원지를 추적할 수 있지만 악의적인 해커의 경우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인터넷에 연결된 기업의 네트워크는 항상 해킹의 위험이 따른다”고 충고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에 있는 해커들은 하이테크기업과 금융서비스 기업을 해킹 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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