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커뮤니티, `아바타엽서` 서비스

자신이 만든 동영상 아바타를 휴대폰으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여 화제다.

 웹 메일 서비스 업체 캐비커뮤니티(대표 한이식 http://www.kebi.com)는 24일 자신이 원하는 아바타 동영상을 만들어 문자 메시지와 함께 상대방 휴대폰으로 전송하는 ‘아바타엽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 서비스는 40자로 한정된 기존의 단문메시지송신(SMS) 서비스와 달리, 한글 500자, 영문1000자까지 전송이 가능하며 e메일 로그인 절차 없이 휴대폰의 무선 인터넷 접속 만으로 받은 엽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캐비메일의 아바타엽서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얼굴모양·패션·감정 상태의 아바타를 완성시킨 후 메시지를 입력하고 상대방의 휴대폰으로 전송하면 된다.

 e메일로 보낸 아바타 엽서가 상대방의 휴대폰에 도착하게 되면 “○○○님의 아바타엽서가 도착하였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고, ‘확인’ 버튼을 눌러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에 접속을 하면 바로 엽서를 볼 수 있다.

 아바타 엽서를 개발한 캐비커뮤니티는 웹메일 솔루션 업체 나라비전이 개발한 메일 서비스로 지난 97년 무료 e메일 서비스를 시작해, 220만 회원이 가입돼 있다.<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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