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기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원하이트·컴스포렉스 등 아케이드 게임개발사들은 오는 5월 한·일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다양한 장르의 축구 게임기를 발표하고 있다.
삼원하이트(대표 이경희)는 기존 제품인 펀치 게임기를 업그레이드 한 ‘바이짱(손발용)’과 ‘슛팅파워’를 출시했다. ‘바이짱’은 상단에는 손 펀치용 패드, 하단에는 축구공이 장착돼 있어 한번씩 펀치할 수 있는 게임이다. ‘슛팅파워’는 발로만 즐길 수 있는 게임기로 게이머의 발힘을 측정할 수 있는 게이지가 장착돼 있다.
컴스포렉스(대표 이효철)는 체감형 슈팅 게임기인 ‘슈팅머신’을 시장에 내놓았다. 게이머가 공을 발로 차서 골대안에 넣는 게임으로 골인이 됐을 경우 공의 스피드가 산출된다. 이 업체는 출시 한달만에 40대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연내 500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있다.
투완(대표 현상수)은 축구경기의 승부차기를 응용한 경품게임기 ‘2002 월드사커’의 개발을 완료, 2월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규칙적으로 이동하는 골키퍼의 움직임을 보고 슛을 날려 공을 넣는 게임기로 3번의 기회를 모두 골인시키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축구장의 함성과 함께 응원가를 탑재, 현장감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코암소프트(대표 김해식)는 구슬게임을 응용한 축구 게임기 ‘골든볼’을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한다. 상단에서 불규칙하게 떨어지는 구슬을 소형바구니로 잡아 골대에 집어넣는 게임기로 일정 점수를 획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업체는 싱글로케이션시장 수요를 겨냥해 소형 사이즈로 제작했다.
유니온디지탈(대표 최광현)은 스페인 가엘코사의 신개념 체감형 축구게임기인 ‘파워 풋볼’을 수입,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필드테스트 중인 이 게임기는 2인 대전이 가능하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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