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투자가, 다시금 인도 주목

이제 다시 서서히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

벤처 투자가들은 새로운 사업 제언에 대해 몸을 도사리지 않으며 다시금 투자대상 물색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특히 인도 테크 펀드와 제휴한 미국 벤처자금 역시 투자대상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엔젤투자가들은 다시금 인도를 주시하고 있다.

유명한 실리콘 밸리 투자가이며 기업가들을 위한 TiE(The IndUS Entrepreneur)의 창립 멤버인 Kanwal Rekhi는 "실속도 없는 아이디어에 투자 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투자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즉각적인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업 제안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의 Bay Area 출신의 또 다른 엔젤 투자가 Ashok Narasimhan이 인도를 방문한 이유는 Unimobile의 Rajesh Reddy와 회사 신설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물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투자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음이 분명하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미국 대형사들은 아직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지금 그들은 자사 포트폴리오 클린업에 분주하다. 그러나 인도 기업을 주시하고 있는 인도-미국 제휴 투자사들의 투자는 지금부터 활기를 띠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미국 소재의 멕케나 그룹의 계열사인 멕케나 캐피털, 웨스트브리지 캐피털 파트너 등을 포함한 일부 벤처 캐피털 사들은 꿈이 산산이 조각난 것처럼 보이는 테크업계에서 투자 가치가 있는 업체들을 다시금 물색하고 있다.

유명 테크놀로지 회사인 e4e India의 대표 Sridhar Mitta에 따르면, "해외 VC가 국내 VC와 제휴하여 투자할만한 테크놀로지 회사를 물색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하며 투자 결과 또한 안전할 것이다"라고 한다.

대부분의 미국소재 VC들이 인도식 운영에 그리 익숙한 편이 아니다. 만일 국내 VC들이 외국 VC에게 결여된 부분을 충족시킨다면 만족할만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Axcend India는 모범적인 캐피털 사로서 인도를 투자 대상으로 주시하고 있다.

"무선, 유선, 텔레콤 사업을 주시하고 있다. 인도에서 이와 관련된 마땅한 회사를 물색한다면 필요한 전략과 자금 수급은 물론 북미시장 진출도 주선할 것이다."라고 Ascend India의 CEO Bruce Westlaw는 말했다.

그러나 Infinity Venture Capital의 대표 Bharti Jacob은 다른 입장을 취했다. "인도 투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아마도 미국-인도 제휴사와 미국계 인도인들이 인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나 순수 인도 벤처사나 순수 외국 VC회사들이 투자 정보에 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전히 인도에 대한 투자안목을 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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