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매전용카드제도 등 어음대체결제제도가 본격 정착기에 접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최근 발간한 ‘대·중소기업 납품대금 결제제도 이용실태 보고서’에서 어음대체결제제도가 어음결제를 대체하는데 모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대기업의 납품대금 결제에 있어서 현금 결제가 55%, 어음 결제가 37%로 나타나 어음보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비중이 매우 높았으며 중소기업도 납품대금 결제 비중이 어음 49.5%로 2000년도 어음결제 비중 55%(중기청 2001년도 조사)에 비해 점차 어음결제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대·중소기업 모두 현금을 제외하고는 어음대체결제제도 가운데 기업구매전용카드제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의 경우 금융비용부담이 없는 기업구매자금대출제도를 그 다음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서 대·중소기업 모두 기업구매전용카드제도·기업구매자금대출제도·전자방식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제도 등 어음대체결제도가 어음결제를 대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구매자금대출제도’ 이용시 중소기업의 물품대금 회수방법 중 인터넷 결제방법이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돼 점차 대금결제에 있어서도 온라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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