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험용 연속주조설비의 착공식에 참가한 RIST와 포스코, 포스코개발, 시공사 관계자들이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원장 신현준 http://www.rist.re.kr)이 산업자원부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포항제철소에 순수 자체기술로 설계한 ‘시험용 연속주조설비’를 세운다.
RIST는 지난 21일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주조 파일럿 플랜트 현장에서 시험용 연속주조설비 착공식을 갖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조성 철강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8월쯤 준공 예정인 시험용 연속주조설비는 RIST가 지난 3년동안 연구를 통해 자체 설계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현재 포스코에서 보유하고 있는 연속주조설비의 모든 작업조건을 적용해 시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RIST 연주설비프로젝트 신건 팀장은 “이번 시험용 연속주조설비는 향후 주조성 철강재의 개발과 연속주조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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