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반도체주의 약세를 틈타 상승했다. 연초 반도체주 중심의 상승에서 소외됐던 만큼 반도체주 하락이 호재로 작용한 셈이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1.02%, 1.27% 상승한 24만8000원과 4만7900원으로 마감됐다. 코스닥의 KTF와 LG텔레콤도 각각 1.10%, 1.66% 상승, 코스닥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하나로통신과 드림라인은 소폭 하락했다.
◇인터넷=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인터파크가 2.79% 상승한 2580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보안관련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안철수연구소와 퓨쳐시스템이 각각 1.71%, 1.75% 상승한 4만1700원, 1만1600원을 기록한 반면, 시큐어소프트와 싸이버텍홀딩스는 각각 1.99%, 1.25% 하락한 8360원과 6320원으로 장을 마쳤다.
◇컴퓨터=하락과 상승이 엇갈린 하루였다. 컴퓨터 생산업체 가운데 삼보컴퓨터가 1.44% 상승한 반면 현주컴퓨터(3.33%), 현대멀티캡(1.60%)은 하락으로 장을 마쳤으며 KDS도 보합을 기록했다. 또 스토리지업체 가운데 진두네트워크와 오픈베이스가 각각 0.38%, 1.28% 상승한 반면 넷컴스토리지업체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으며 유니와이드도 2.5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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