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의 1월 출하량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2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TFT LCD업체인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는 1월 출하량이 전달에 비해 3만∼4만대 증가한 33만∼34만대에 이르며 이 추세라면 2분기중 월 40만대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화영관(CPT)도 전달보다 2만대 늘어난 4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개의 생산라인을 통해 월 32만대를 생산하는 한스타디스플레이는 이달에도 전달과 비슷한 32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CPT는 오는 3∼4월께 생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대만 업체들은 지난해말 재고가 소진된 PC업체들의 주문이 대폭 늘어나 최근 생산 능력을 초과할 정도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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