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기업들은 주로 주가를 높이기 위해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0일 등록기업 654개사를 대상으로 IR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를 조사한 결과 주가상승이 39.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외인지도 향상 37.9%, 주주만족도 증대 11.5%, 투자자·애널리스트와의 유대강화 6.3% 등의 순이었다.
자기회사 주가를 변동케 하는 요인(중복응답)으로는 기업내재가치 변화가 92.3%로 가장 많았고 해외증시동향 53.8%, 기업평가보고서 25.6%, 수급균형 17.9%, 단발성 호·악재 7.7% 등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IR방식으로는 소그룹미팅 51.1%, 인쇄물 발송 40.2% 등이었다. 일반투자자와 직접 연관이 있는 기업설명회를 1년동안 한번도 개최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전체의 54%였다. 1년기준 IR예산으로는 응답자의 47.1%가 1000만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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