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스틸닷컴, 품목 늘리고 구매대행 서비스

 철강 e마켓 애니스틸닷컴(대표 김종현 http://www.anysteel.com)이 취급품목을 스테인리스 단일 제품에서 일반 철강품으로 확장한다. 또 품목 확대를 계기로 구매대행 서비스도 본격 시작한다.

 애니스틸닷컴 관계자는 “대주주인 황금에스티에서 철강제품 절단을 위한 막바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 분야에서만 150억∼200억원의 구매대행을 목표로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월 평균 거래가 100억원 규모인 애니스틸닷컴은 올해 1200억원 매출에 15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ERP 솔루션에 기반한 중기 IT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어 구매대행과 솔루션사업에서 발생할 이익을 포함하면 순이익은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업체인 황금에스티가 주도해 설립한 애니스틸닷컴은 자본금 5억1500만원으로 B2B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오는 2003년 초 코스닥등록을 준비중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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