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가 국내 집단전자상가로는 처음으로 고객리스트를 작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테크노마트 총상우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테크노마트를 찾는 고객의 e메일, 연락처, 구매상품 등의 정보를 담은 고객카드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 1만명의 고객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 테크노마트 상우회는 고객카드 작성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경품을 나눠주며 고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테크노마트가 고객카드를 작성하는 것은 카드를 통해 테크노마트가 실시하는 각종 할인행사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구매물품과 매장에 대한 만족도 등을 체크하기 위해서다.
테크노마트 총상우회 권오룡 국장은 “테크노마트를 찾은 고객에게 직접 광고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동시에 고객의 불만이 무엇인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올해 말까지 고객카드 작성사업을 실시하면 12만명 정도의 리스트가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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