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 고도의 보안이 유지돼온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한 혐의를 받아온 이탈리아 청소년 6명이 체포됐다고 로마경찰이 16일 발표했다.
경찰은 15세 청소년까지 포함된 이들이 ‘하이테크 헤이트(Hi-tech Hate)’로 알려진 해커그룹 회원들로 최근 몇 개월간 제노바 G8(서방선진7개국+러시아) 정상회의사이트를 비롯한 주요 인터넷 사이트를 침범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과 영국, 스웨덴, 포르투갈, 호주, 필리핀, 에콰도르, 볼리비아, 멕시코, 베네수엘라, 파키스탄, 바레인 등의 정부 인터넷 사이트를 공격한 혐의도 받고있다.
로마경찰은 지난해 8월 12일 이들 해커 중 1명의 소재를 파악해 이를 단서로 다른용의자를 체포하는 개가를 올렸다.
담당 검사는 이들 해커가 최고 징역 3년형에 처해질 수 있으나 나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요소가 참작돼 단순 벌금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 <로마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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