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00여명의 여성 생명과학자들로 결성된 여성생명과학포럼이 오는 29일 첫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나도선 한국과학재단 전문위원)은 오는 29일 한국학술진흥재단 대강당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여성박사 2호인 이현순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여성생명과학자로서의 40년’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명희 박사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손현석 박사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주최 측은 강연이 끝난 뒤 여성 생명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과 여성 과학자간 만남의 시간도 마련키로 했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산·학·연 생명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성 과학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일익을 담당토록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6월 결성됐다. 문의 (02)970-5664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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