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남북IT교류협력사업단’ 제5차 방북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다녀온 박찬모 통일IT포럼 회장(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장)은 지난해 북한의 대표적인 IT연구개발기관인 평양정보쎈터(PIC)에서 기증을 요청해온 정보기술 전문서적 중 일부를 PIC측에 직접 전달했다. 박찬모 회장(오른쪽)이 9일 평양시 경흥동에 위치한 평양정보쎈터 2층 회의실에서 최주식 평양정보쎈터 총사장에게 남한에서 가져간 IT서적 중 일부를 건네주며 악수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평양정보쎈터는 자체 개발한 3차원 건축용 설계시스템 ‘산악’에서 현재 건립 중인 ‘O&P 프로그람 강습소’ 건물을 설계한 뒤 이를 포항공대에서 제공받은 가상현실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설계의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했다”면서 “오는 3∼4월 중 포항공대 가상현실 연구팀이 방북해 PIC측과 가상현실 관련 후속 공동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