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주하는 증권거래 시스템 관리엔 SMS가 제격.’
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이 급격히 늘어난 증권거래와 호가건수 업무를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SMS)로 관리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한국증권전산은 증권업계의 전산화와 각종 증권업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 따라서 증권거래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것은 물론 속도 저하나 통신 오류 등 사소한 서비스 차질도 빚어져서는 안되는 크리티컬한 업무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정보거래를 위한 트래픽이 아닌 ‘돈’과 관계된 트랜잭션인 만큼 효율적인 시스템관리는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증권전산은 BMC의 패트롤을 증권거래 업무 시스템 관리에 적용, 관리에 따른 노력은 줄이면서도 효율은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보고 있다. 증권전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의 경우 폭발적으로 데이터량이 늘어나면서 서버 관리문제가 큰 부담이 됐지만 이 문제를 SMS를 통해 말끔이 해결했다”고 전했다.
한국증권전산의 경우 지난해 지수 옵션거래가 400%나 늘어나면서 처리시스템 용량 부족에 따른 서버 증설을 진행했다. 거래량과 호가건수에서 지난해 연초 146만6067계약과 19만 8826건에 불과했던 수치가 11월엔 593만5225계약과 46만5890건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 무려 404%, 234%라는 증가율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옵션거래량의 경우 3월까지만 해도 하루 평균 140만∼160만 계약대로 과열 기미가 없었으나 4월에 200만 계약대로 올라서더니 8월 400만 계약대, 11월 590만 계약대로 폭증하면서 서버증설이 불가피했다는 것이 증권전산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문제는 서버 증설에 따른 시스템 관리 업무. 거래 폭주에 따라 서버를 계속 증설하다보니 관리문제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일일이 수작업에 의존해온 서버 및 시스템 관리를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 처리하는데 한계에 이르렀다. 이에 따른 해결방안으로 도입한 것이 SMS 솔루션.
한국증권전산은 BMC의 패트롤을 도입하고 CPU 사용상태, 디스크 사용상태, 파일 시스템 리소스, 커널 리소스 상태, 메모리 활동, RPC(Remote Procedure Call) 및 NFS(Network File System) 활동 등 모든 항목을 한눈에 감시하고 24시간 원격관리할 수 있는 체제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파생상품사업팀에서 선물 옵션거래 서버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이한철씨는 “서버 증설에 따라 관리팀의 업무도 상당히 늘 것으로 생각했지만 SMS 도입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전엔 일일이 수작업으로 진행해왔지만 지금은 모니터링 도구만 띄워놓고 하루 10건에 못 미치는 에러만 잡아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한결 편리해진 그래픽 사용자 환경도 관리업무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증권전산은 앞으로도 수요증가에 따른 서버증설이 불가피하겠지만 이번 SMS 활용 경험에 비추어볼 때 서버·시스템관리 업무 부담은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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