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전문업체인 잉카엔트웍스(대표 안성민)가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사업을 본격화한다. 잉카엔트웍스는 14일 ‘잉카큐닷컴(http://www.inkaq.com)을 통해 임펙트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MP4 동영상 플레이어 ‘모션아이’를 18일부터 28일까지 예약판매하고 본격적인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비즈니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션아이’는 지난 7일 ‘CES 2002’의 개막을 알리는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이 극찬했던 동영상 플레이어로 기본 64M 용량으로 60분짜리 강의, 드라마, 영화 등을 쉬지 않고 240분 연속재생 가능하다. 또 MP3뿐 아니라 WMA·AAC(돌비 서라운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판매가격은 39만8000원.
잉카큐닷컴은 인터넷상에서 각종 동영상 파일을 ‘모션아이’에 직접 예약 및 자동 다운로드해주는 ‘넷싱크(netsync)’ 솔루션을 탑재, 앞으로 SBSi·EBS·애니캐스트 등 30여개 제휴 콘텐츠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교육 및 오락용 최신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안성민 사장은 “모션아이를 넷싱크를 통해 등록하면 4000원 상당의 콘텐츠를 지급할 것”이라며 “모션아이 국내 첫 판매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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