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텍소프트(대표 이강동)는 이동통신 콘텐츠 변환 솔루션인 ‘트랜스레이터 게이트웨이(translator gateway)’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정 이동통신 사업자의 환경에 맞는 언어로 개발된 콘텐츠를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 환경에 맞도록 바꿔주는 것이다.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 사업자는 WML, HDML, sWML, Mhtml 등 여러 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콘텐츠 제공 업체는 각 사업자의 환경에 맞도록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이 제품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는데 이를 이용할 경우 한 이동통신사업자의 환경에 맞도록 개발된 콘텐츠를 별도의 비용과 개발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제품은 콘텐츠 변환 기능 이외에 프록시와 캐시 기능이 있어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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