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옵토웨이가 벤처기업간 협업을 통해 개발한 양방향 트랜시버 모듈.
가정까지 광케이블을 연결, 155Mbps속도의 통신환경을 제공하는 FTTH(Fiber To The Home)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광접속장치 모듈이 국내 중소기업간 협업에 의해 개발됐다.
옵토웨이(대표 이승호 http://www.optoway.com)는 하나의 광케이블로 광신호 송수신을 동시에 할 수 있고, 가격도 기존 장비의 절반에 불과한 양방향 트랜시버 모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단일 파장 레이저를 이용하는 기존 부품과는 달리 광도파로 설계를 통해 하나의 부품에서 서로 다른 820나노미터(㎚)와 860㎚ 파장의 레이저를 송신과 수신 혼선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개발은 광 반도체 소재업체인 옵토웨이퍼테크(대표 김영상)가 850㎚ 빅셀(VCSEL) 웨이퍼를 공급하고 옵토웨이와 포토테이지(대표 신성식)가 레이저 다이오드 모듈과 패키지를 개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옵토웨이 이승주 이사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 전체 시스템 비용을 낮춤으로써 FTTH 보급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특히 투입자원이 제한적인 벤처기업들이 협업형태로 첨단부품을 개발했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옵토웨이는 지난해 3월부터 1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을 올해 3월부터 양산해 미국과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옵토웨이는 1월중 일본에서 열리는 파이버옵틱스엑스포(FOE)와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옵티컬파이버콘퍼런스(OFC)에 출품, 해외 마케팅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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